[현장연결] 윤대통령 "북 도발한다면 정권 종말로 이어질 것"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오늘(19일) 부산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부산항에 기항한 미 전략핵잠수함을 둘러봤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"북한이 도발한다면 정권의 종말로 이어질 것"이라며, 한미 양국이 핵미사일 위협에 압도적이고 결연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직접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윤석열 / 대통령]<br /><br />우방국 대통령으로서는 제가 처음으로 SSBN을 방문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켄터키함의 전개를 위해 애써주신 바이든 대통령님, 애퀼리노 인도-태평양 사령관님, 라 케메라 한미연합사령관님, 그리고 미국 NSC 국방부 국무부 주한미군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.<br /><br />1981년 미국의 SSBN 로봇리이 진해에 온 뒤 42년 만에 켄터키함이 부산 작전기지에 전개된 것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켄터키함의 전개는 미국의 전략자산을 정례적으로 전개하고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미 양국의 의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한미 양국은 지난 4월 저와 바이든 대통령이 채택한 워싱턴 선언에 실질적인 이행 조치로서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를 개최했습니다.<br /><br />한미는 핵자산과 비핵자산을 결합한 핵 작전의 공동 기획과 실행을 논의하고 한반도 주변에 미국 전략자산 배치의 가시성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통해 북한이 핵 도발을 꿈꿀 수 없게 하고 만일 북한이 도발한다면 정권의 종말로 이어질 것임을 분명히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핵협의그룹 SSBN과 같은 전략자산의 정례적 전개를 통해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압도적이고 결연히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.<br /><br />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며 지금 이 시각에도 일선에서 함께 수고하는 주한미군과 한국군 그리고 멀리서 여기에 오신 켄터키함 장병들의 노고를 취합니다.<br />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